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 code=puella-magi-madoka-magica-the-movie-part-iii-rebellion, critic=없음, user=8.7)] [include(틀:평가/로튼 토마토, code=puella_magi_madoka_magica_the_movie_rebellion, tomato=없음, popcorn=89)] [include(틀:평가/IMDb, code=tt2457282, user=7.7)] [include(틀:평가/레터박스, code=puella-magi-madoka-magica-the-movie-part-iii-rebellion, user=3.6)] [include(틀:평가/키노포이스크, code=713543, user=7.755)] [include(틀:평가/야후! 재팬 영화, code=346263, user=3.44)] [include(틀:평가/엠타임, code=206172, user=8.4)] [include(틀:평가/도우반, code=10569151, user=8.9)] [include(틀:평가/왓챠, code=mWJyBr8, user=4.0)] [include(틀:평가/키노라이츠, code=61828, light=없음)] [include(틀:평가/네이버 영화, code=117827, expert=6.00, audience=9.50, user=4.02)] [include(틀:평가/다음 영화, code=82499, expert=6.0, user=6.1)] [include(틀:평가/라프텔, code=23243, user=4.3)] > '''얕보지 말 것. 파괴적인 소녀들의 침울하고 사이키델릭한 세계''' > - [[김소미]] ([[씨네21]]) (★★★)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9706|#리뷰]] 개봉 후 종합적인 평가는 충격적인 결말에 무수한 [[떡밥]] 살포로 마마마판 [[에반게리온: Q]]라는 의견이 많다. 개봉 전 [[사이토 치와]]의 이야기대로 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마마마다운 암울하고 충격적인 전개와 개연성 강한 추리과정, 그리고 어마어마한 영상미 등은 모두가 공통적으로 거론하는 감상평. 문제는 '''역시나 그 결말'''인데, 모두가 딱 예상하고 기대했던 부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는 호평[*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애니 리뷰어 Desert Reviews가 그 사례로, 그는 문제의 장면에서 충격을 받기는커녕 우로부치는 정말로 천재라며 매우 흥분한 목소리로 찬사를 늘어놓았다.]과 함께, 해당 장면에서의 캐릭터 붕괴가 불쾌하다거나 깔끔하게 끝난 이야기를 억지로 되살린 느낌이라는 혹평[*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애니 리뷰어 Glass Reflection이 그 사례인데, 영상미와 음악, 캐릭터에는 극찬하면서도 마지막 엔딩만큼은 후속작을 위해 억지로 비틀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짜증을 낸 바 있다.]으로 갈라진 편. 아예 이 부분을 꼬집어서 풍자한 만화도 있다. [[https://archive.md/Wh14D|거 더럽게 현실적인 대답이군!]] 하지만 수익은 확실히 뽑았다. [[https://archive.is/eAXV2|수익 비용에 대한 포스팅]] 절대 다수의 팬들이 공감대를 표시하는 장점들도 존재한다. 예컨대, 이전의 극장판들이 본편을 다시 다루었기 때문에 완성도의 부분을 별도로 하더라도 연출에 있어서는 운신의 폭이 적었지만, 새 판을 짜면서 샤프트의 영상 미학이 스크린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줬다. 연출과 음악 등에 있어서는 이전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모두가 입을 모아 호평하고 있으며, 적어도 OST 관련하여 비판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다. 모두가 입을 모아서 "[[명불허전]] [[카지우라 유키]]" 를 외치는 상태. 특히 신보 아키유키의 과격한 연출이나 [[극단 이누카레]]식 콜라주는 스크린에 맞게 다듬어져서 추상적 은유에 가깝게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상징학적 기호로 해석할 필요없이[* 실질적으로 작중 등장한 미장센과 상징에는 꽤 많은 의미가 있으며, 영화가 개봉된 지 한참 후에도 이를 근거로 한 분석글이 나오고 있다.] 극 자체를 하나의 춤추는 추상화, 꿈 자체를 그려낸 것만 같은 기묘하고 막연한 영상, 아름답지만 기분 나쁜 동화같이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작풍이 유사하다고 평가받는 [[안노 히데아키]]가 에반게리온을 극장판으로 만들며, 여전히 화면에 관객의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기호를 심고, 애니메이션이 본래 가졌던 기름진 화면 자체를 중시하고 있다는 것과 비교할 때 돋보이는 점이라 하겠다. [youtube(KawA0qhlNeI, width=100%)] 이것이 잘 나타난 부분이 바로 마법소녀들의 변신장면. 극장판이라는 풍요로운 배경에 힘입어 각각 30~40초의 우스우면서도 몹시 기이한 변신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린 사람은 [[키쿠타 코이치]]. 모두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찢고 탈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법소녀가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라는 연출로 보인다. 이때 변신 도중 잠깐동안 스쳐가는 장면들에 대해서는 [[아케미 호무라/작중 행적]] 참조. 본격적으로 세계가 뒤틀리고 호무라가 마녀화하면서 이러한 추상적인 연출은 극에 달해, 호무라와 큐베의 대화는 [[OME|시각테러]]급으로 암울하고 기괴한 배경에서 진행된다. 특히 큐베에게 격노하면서 "입 다물어!"를 외치는 호무라의 거대한 얼굴이 해골로 변하고 다시 사라지는 장면은 많은 관객들이 손꼽는 충격적인 장면. 이 작품으로 [[마마마]]에 처음 입문하는 것은 그다지 추천할 만한 경로가 못 된다. 반역의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관객들이 본편의 내용을 다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기 때문. 물론 최초 호무라의 내레이션, 그리고 중간중간 호무라의 회상을 통해서 전편의 내용이 전달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처음 접하는 관객을 이해시키기에는 택도 없다(…). 예컨대 [[소울 젬(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소울 젬]]의 오염과 마녀화라는 가장 기본적인 설정조차 모르는 관객들은 히토미 나이트메어 전투 이후에 어째서 광채가 뿜어져 나오고 소울 젬이 클로즈업 되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큐베가 어떤 실험을 하겠다고 나선 건지도 즉각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물론 대사를 통해 전달되기는 하지만 처음 보는 관객들이 그걸 다 한번에 찰떡같이 캐치하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영화/애니 비평의 내공을 필요로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정도 덕력이 있는 관객이라면 애초부터 마마마에서 공유되는 세계관 정도는 인지하고 객석에 앉을 가능성이 높다.]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관객들은 [[시즈키 히토미|히토미]]와 [[카미죠 쿄스케|쿄스케]]가 통화하는 장면에서도 거듭되는 신캐(?)의 출현에 혼란을 느낄 수 있다. 마도카가 호무라를 위로하는 잔잔하고 아름다운 장면 역시, 처음 보는 관객들에게는 호무라가 대체 왜 그렇게 놀라면서 눈물을 흘리는지 감조차 잡기 어렵다. 호무릴리 전투 후반부에 갑자기 나오는 TVA 10화의 유명한 장면 또한 이게 뭔가 싶은 관객들이 있을 수도 있다. 반역의 이야기에 대해 자주 보이는 혹평 중 하나가 "초중반에 너무 지루했다" 는 것을 생각하면 아마 이 때문일 수도 있다.[* 팬들에게야 초중반의 내용이 마마마스럽지 않게 너무 평화롭고 예쁜 분위기라서 당황하며 경계하게(…) 되곤 하지만, 처음 보는 관객들은 초중반의 분위기를 "전형적이고 식상하며 진부한 여자애들 만화영화" 라고 정반대로 오해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그 내용들은 죄다 고퀄의 팬서비스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어 버린다. 연출도 어디서 많이 본 것 같고 별다른 갈등의 징조도 없는 일련의 플롯 속에서 이들이 쉽게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것.] 이는 반역의 이야기가 본래는 극장판 총집편 이듬해에 개봉했기 때문이라는 맥락을 고려하면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은 아니다. 일본에서 개봉되던 당시 반역의 이야기는 마마마에 대한 관심과 기억이 어느 정도 이상 폭넓게 잔존해 있는 관객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실제로도 그들에게 잘 이해될 수 있었지만, 본편 방영/개봉 후 6~7년이 지나버린 후 정식 개봉한 국내 같은 환경에서[* 2018년 기준, 반역의 이야기 관객들 중 한국 나이로 20세인 사람들은 마마마가 처음 선보이던 2011년에는 불과 [[초등학생|13살]]이었으며, 방영 당시에는 대부분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가던 무렵이었을 것이다.] 이는 자칫 작품성에 대한 부당한 평가 절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더불어 마마마에 대한 오늘날의 화젯거리가 고작해야 "[[마미루|목 잘린 마법소녀]]", "[[큐베]] 개객기"(…) 정도로만 소비되는 데 그치는 국내 서브컬처 지형의 특성이 반역의 이야기에 대한 깊은 고찰을 가로막는 요소가 되었을 수도 있다. 즉 반역의 이야기를 관람하고 싶어하는 신규 관객들은, 먼저 본편의 내용을 적절한 리뷰 및 가이드와 함께 '''[[정주행]]'''하는 것이 강력히 권장된다. 기존 팬들 역시, 마마마가 한낱 [[○○○ 개새끼 해봐|큐베 개새끼 해봐]] 정도만으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는 데 그치도록 해서는 안 되고, 그 이상의 생각거리들을 발굴해서 대중화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봐야 할 듯싶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장르에서 [[치명적 유해물|치유물]]들이 난무하는 2010년대 중후반에 즈음하여, 마마마의 테이스트는 어쩌면 상당히 고전적(…)인 것이 되어 버리는 본말전도의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다. 최초 개봉 당시 기괴하다는 평을 들었던 저 위의 단체 변신 장면조차도 이제는 상큼발랄해 보인다고 리뷰하는 사람들도 나올 정도이니...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1998년작 SF영화 <[[다크 시티]]>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많다. 폐쇄된 가공의 도시 안에서 기억을 잃거나 조작당한 주인공들이 서서히 위화감을 느끼면서 세계의 비밀을 캐내는 스토리인데, 우로부치 겐의 전작인 [[취성의 가르간티아]]에서도 [[터미네이터 2]], [[워터월드]] 등 90년대 SF 액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여럿 함유되어 있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각본가의 취향에 따른 오마주인 듯.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과도 유사한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4악장의 제목은 '단두대로의 행진'인데, 이 악장의 내용을 보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으로 괴로워 하는 주인공이 아편으로 음독 자살을 시도한다. 그리고서는 단두대로 죽기 위해 행진하는데, 교향악단의 거대한 음악에 묻혀 사라진다고 되어있다. 반역의 이야기 후반부와 꽤나 유사하다. 그리고 5악장의 제목은 마녀들의 밤, 즉 '발푸르기스의 밤.' 확실한 건 감독과 각본가만이 알겠으나, 유사한 점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http://todayhumor.com/?animation_161756|해당 분석을 제안한 글(BGM 주의)]] 본편과 비교했을 때 [[https://arca.live/b/madomagi/11429728|작화가 많이 달라졌다]]. 영어가 익숙하다면 [[https://www.reddit.com/r/homura/comments/1sb1fs/the_official_rhomura_rebellion_discussion_thread|방영 직후 이 작품에 대한 레딧의 반응]]도 함께 참고해 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